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
오늘, 8월 28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고려아연 1 공장에서 국내 최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가 준공식이 열렸다.
이 충전소는 수소 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한 친환경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과제의 한 부분으로, 총 60억 원가량이 투입되었다. 시간당 55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12대의 수소지게차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수소는 배관을 통해 공급받고 350 바 또는 700 바 압력으로 충전할 수 있어 대량 충전도 가능하다.
고려아연의 수소지게차는 두산밥캣과 HD현대사이트설루션이 제작한 모델들이며,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안전성과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수소지게차는 기존의 디젤 지게차나 배터리 전기지게차에 비교해 충전시간이 짧고, 대용량 에너지 저장이 가능해 산업 현장에서의 사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운행 중인 수소지게차는 총 5대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5톤급 수소지게차 4대와 두산밥캣의 3톤급 1대가 있다. 이들 차량은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내구성과 등판능력 등의 검증을 완료했다.
수소 연료
수소 연료는 수소를 연소하거나 화학전지, 즉 연료전지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방식이다. 수소가 재생가능한 자원에서 직접 얻어지지 않더라도, 연료전지를 사용해 수소를 산화시키면 매우 높은 효율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전기화학적 반응은 기존의 화석연료를 직접 연소하는 것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화석연료를 수소로 전환한 후 연료전지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탄화수수롤 직접 산화시키는 연료전지는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고효율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설계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실용적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특히 대형 모빌리티 및 산업용 기계에 적용되면서 더 많은 동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를 크게 할 수 있다.
수소 에너지는 수소를 연소시켜 얻는 에너지로 수소의 열량은 석유의 약 3배에 달하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다. 수소는 물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환원체로 사용되며, 수송과 저장 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가 가능해 무공해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수소는 석유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서 대체 청정에너지로 여겨진다.
흥미로운 사실은 수소에너지의 생명체의 에너지 대사와도 관련이 깊은데,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에너지 대사 과정뿐만 아니라 식물의 광합성 과정등 대부분의 생명체가 수소와 관련된 생화학적 에너지원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이유로 수소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수소 경제
수소경제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구조를 의미한다. 이는 현재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선박, 열차, 기계, 전기발전, 열 생산등을 확대하며, 수소의 안정적인 생산, 저장, 운송을 위한 모든 산업과 시장을 구축하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가리킨다.
수소경제는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개념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경제는 화석연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정에너지원으로서의 수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서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수소경제의 전망
한국 수소경제는 미래 청정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여러 장점들이 있다.
한국은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미 한국은 수소 관련 기술력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소는 발전, 수송, 산업, 건물등 다양한 분야의 탈탄소화를 지원할 수 있다.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이다.
수소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되어 대량 저장 및 운송이 가능한 에너지 캐리어로 이를 통한 에너지원 다각화는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