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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의 대가 가와구치 요시카즈

by root_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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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의 대가 가와구치 요시카즈

가와구치 요시카즈와 자연농

가와구치 요시카즈는 자연농법을 실천하며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인물로,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의 농법은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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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구치 요시카즈의 배경과 전환점

나라 현 사쿠라이 시에서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와구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를 잃고, 중학교 졸업 후에 전업농부의 길을 걸었다. 기존의 관행농업을 십여 년간 이어가던 중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으며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된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농법으로 전환하게 된다.

 

자연농법의 시작과 발전

자연농법의 시작은 38세 때이다. 본격적으로 자연농법을 시작한 가와구치는 초기에는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한 농법을 꾸준히 실천했다. 1991년 가와구치는 '아카메 자연농 학교'를 설립하여 자연농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을 거친 많은 학생들이 일본 전역에 자연농 배움터를 세우며 그의 철학을 전하고 있다.

 

가와구치 요시카즈의 철학과 자연농법의 원칙

가와구치 요시카즈는 자연농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작물을 키우는 것, 농약이나 비료,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추구했다. 자연농법은 토양의 건강을 회복하고 생태계를 존중하며 농부와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하는 전인적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영향력과 유산

가와구치 요시카즈는 영화 '자연농업, 가와구치 요시카즈의 세계'와 '자연농'에 출연하며 자연농법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강연과 집필을 통해 자연농법에 대한 그의 철학을 공유했다.

그의 자연농법은 현대 농업의 대안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가와구치 요시카즈의 자연농법은 단순히 농업 기술을 넘어서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철학이다. 그의 삶과 가르침은 우리에게 환경을 존중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남해 은모래마을책방에서 진행되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자연농의 세계'

 

한국에서도 자연농법을 널리 알리고자 팜프라와 동고동락 협동조합과 협력하여 강연과 실습을 진행한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자연농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농법의 이론과 배경, 실질적인 농사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식을 탐구한다.

 

강연자 최성현 작가

강연을 이끄는 최성현 작가는 강원도 홍천에서 30년 넘게 자연농법을 실천해 온 자연농업 실천가다.

28세 때 정신문화연구원에서 근무하던 중 자연농법에 심취해 1988년 귀농을 결심한 인물이다. 잘 나가는 직장을 뒤로하고 제천시 백운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자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현재 강원도 홍천의 자연농 배움터 지구학교의 운영자다.

 

자연농 배움터 지구학교

자신의 농장에서 지구학교라는 이름으로 자연농 배움터를 운영하며, 수년간 자연농 교육을 제공했다. 실질적인 실습을 겸한 교육은 참가자들이 자연농을 체험하기에 유익하도록 구성되었다. 

자연농 배움터 지구학교

 

인류가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경운, 무비료, 무농약, 무제초라는 자연농법의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자급자족 삶을 실천하며, 글과 번역을 통해 자연농의 세계를 널리 알리고 있다.

 

최성현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며, 자본주의와 현대사회의 관습에서 벗어나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의 철학은 인간이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함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자연농법', '자연농 교실', '신비한 밭에 서서' 등의 저서를 통해 자연농법의 철학을 전파하며 번역과 강연 활동을 통해 자연농법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하루 한통의 손글시 엽서로 자연생활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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